건강기능식품, 그냥 고르는 시대 끝났습니다.
내 몸 상태·생활습관에 딱 맞는 건기식을 전문가와 함께 상담받고, 필요한 만큼 조합해서 먹을 수 있는 제도가 2025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됐어요.
과잉 섭취 걱정 덜고, 불필요한 영양소 낭비 줄이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시작해볼까요?
제도 개요 –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가 뭐예요?
- 시행 시점: 2025년 3월 19일부터 본격 시행됨.
- 목적: 소비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, 식습관 등을 고려해 필요한 영양성분만 선택하고, 과잉 또는 중복 섭취를 줄여 건강 위험을 낮추기 위함.
- 무엇이 맞춤형인가:
- 맞춤형건강기능식품관리사(약사, 영양사 등 전문가) 상담 후 제품 추천 및 판매
- 소분·조합 가능 제형의 건강기능식품을 소비자에게 맞춰 제공 (정제, 캡슐, 환 등)
- 표시사항 강화 — 제품명, 기능성 원료, 일일섭취량, 섭취방법, 소비기한, 보관방법, 조합·소분일자 등 필수 기재사항 포함됨.
세부 내용 정리
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의 주요 요소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볼게요.
맞춤형건강기식품 판매업의 신고 및 관리사 선임
- 판매업을 하려면 맞춤형건강기능식품판매업 신고를 해야 함. 영업소 시설 요건이 있고, 관할 지방식약청에 신고해야 해요. 약국은 일부 예외 있음.
- 맞춤형건강기능식품관리사를 반드시 선임해야 하고, 관리사의 자격은 의사, 약사, 한의사, 영양사 등 관련 전문 자격을 가진 사람. 이 관리사는 상담·조합·안전관리 역할 포함.
시설 및 안전관리 기준
- 영업소, 작업실, 조합/소분 시설은 위생·소독·세척이 가능한 재질이어야 하고, 건강기능식품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돼야 함.
- 제형은 정제, 캡슐, 환 세 가지로 제한됨. 복용 시 기능성분의 하루 섭취 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.
표시 및 소비자 상담 의무
- 제품 포장 또는 판매 시에는 ‘맞춤형 건강기능식품’ 문구, 소비자 이름, 조합·소분일자, 소비기한, 섭취방법, 원료 등의 표시가 필요. 영업자는 제품 정보를 소비자에게 명확히 제공해야 함.
- 소비자 상담은 관리사가 직접 대면·비대면 방식(대면, 화상, 통화, 채팅 등)으로 수행해야 하고, 상담 내용 및 조합 기록을 보존해야 함.
장점 / 효과 & 주의사항
장점
- 내 건강 상태에 맞는 제품 조합 → 중복 섭취 및 과잉 섭취 방지 가능.
- 소비자 만족도 증가 + 건강관리의 효율성 높아짐. 제품 낭비와 비용 절감도 기대됨.
- 시장 확대 및 산업 활성화 가능성 있음.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새로운 영역으로 성장 가능.
주의사항
- 전문 상담 없이 너무 많이 섭취하면 부작용 위험도 있음. 의약품과 상호작용 고려해야 함.
- 표시사항이 잘 되어 있는지, 조합·소분일자 등 기록이 투명한지 반드시 확인해야 함. 법적으로 의무인 것들도 있으니까요.
- 책임보험 가입은 의무가 아니라 임의사항인 경우도 있음. 문제가 생겼을 때 대응이 어려울 수 있음.
- 영업소 기준이나 관리사 자격, 시설 위생 수준 등이 아직 초기라서 지역 간 차이가 있을 수 있음. 실태조사에서도 이런 점들이 조사되고 있고 보완될 가능성이 있음.
최신 동향 & 현장 반응
- 식약처는 2025년 3월부터 제도 시행 이후, 위생 및 안전 관리 상태, 상담 기록의 보존 여부, 제형·소분 조합 준수 등을 중심으로 실태조사를 실시 중이에요. 시행 초기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도 병행 중이라는 기사 보도가 나왔습니다.
- 일부 소비자들은 “전에는 여러 제품을 사서 비용이 더 들었는데, 이제는 필요한 만큼만 소분해서 살 수 있어 좋아졌다”는 반응도 있고, 산업계 쪽에서는 유연성 있는 제도 운영 방식 개선 요청 등이 나오는 중이에요.
마무리
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는 “내 몸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, 전문가 상담 + 필요한 양만큼만” 제공한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변화예요. 단순히 좋은 성분 찾는 걸 넘어서, 건강관리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.
👉 내게 맞는 건강기능식품 관리사 있는지 확인해보기 — 약국이나 전문 매장에 문의해서 상담 가능 여부 체크
👉 표시사항 꼼꼼히 살피기 — 조합일자, 소비기한, 섭취방법 등 필수 표시가 잘 되어 있는 제품 선택
👉 과잉섭취나 상호작용 고려하기 — 복용 중인 약이나 건강 상태가 있다면 전문가에게 먼저 상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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