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트에서 계란을 고를 때, 유통기한만 보고 구매하시나요?
사실 계란은 신선도가 맛과 안전에 직결되기 때문에 언제 낳은 계란인지 아는 게 더 중요해요.
이런 소비자 요구에 맞춰 정부가 도입한 제도가 바로 ‘계란 산란일자 표시제’입니다.
오늘은 이 제도의 의미와 확인 방법, 소비자가 챙겨야 할 포인트를 알려드릴게요.
계란 산란일자 표시제란?
- 2019년 8월부터 시행된 제도로, 모든 판매용 껍데기 계란에 **산란일자(産卵日)**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합니다.
- 산란일자는 닭이 계란을 낳은 날짜를 말하며, **‘4자리 숫자(월일)’**로 표기됩니다.
- 예: 0815 → 8월 15일에 산란된 계란
👉 소비자는 단순히 유통기한이 아닌, 실제 산란일을 확인해 신선한 계란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어요.
표시 정보, 이렇게 읽어요
계란 껍데기에는 보통 10자리 숫자 코드가 표시됩니다.
- 앞 4자리: 산란일자 (예: 0815 → 8월 15일)
- 다음 5자리: 생산자 고유번호 (농장 식별 가능)
- 마지막 1자리: 사육환경 번호
- 1: 방사 사육
- 2: 평사 사육
- 3: 개선 케이지 사육
- 4: 일반 케이지 사육
👉 예시: 0815 12345 1 → 8월 15일 생산, 농장번호 12345, 방사 사육
소비자에게 주는 장점
- 신선도 직접 확인 가능 → 유통기한만 보는 것보다 훨씬 정확
- 안심 구매 → 사육환경까지 함께 알 수 있어 생산 투명성 제고
- 식중독 예방 → 신선한 계란을 선택해 살모넬라 등 세균 감염 위험 줄이기
- 합리적 소비 → 오래된 계란은 삶거나 조리에 활용, 신선한 계란은 생식(계란 프라이, 달걀찜)에 활용 가능
📢 CTA: 👉 마트에서 계란 살 때 꼭 껍데기 숫자 확인하세요! “산란일자 7일 이내” 계란이 가장 신선합니다.
유의할 점
- 산란일자 = 유통기한 아님
- 산란일자와 별도로 유통기한(보통 산란일 + 45일 이내)이 설정됨
- 보관 상태 따라 신선도 차이
- 냉장 보관하면 30일 이상 신선 유지 가능
- 상온 보관은 훨씬 빠르게 신선도 저하
- 계란 세척: 이미 세척되어 유통되는 경우 많으므로, 추가 세척은 오히려 세균 감염 위험이 있어 그냥 사용하는 게 안전
마무리
계란 산란일자 표시제는 단순한 제도가 아니라, 소비자가 직접 식탁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권리예요.
앞으로 계란을 고를 땐 가격만 보지 말고, 껍데기 숫자 꼭 확인하세요.
👉 오늘 장 보러 가신다면, 산란일자부터 체크해 보시길 추천합니다!
계란 껍데기 숫자 해석 가이드
구분 | 내용 | 예시 |
앞 4자리 | 산란일자 (월일 표시) | 0815 → 8월 15일 산란 |
중간 5자리 | 농장 고유번호 (생산자 식별 가능) | 12345 |
마지막 1자리 | 사육환경 번호 | 1: 방사 사육 2: 평사 사육 3: 개선 케이지 4: 일반 케이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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