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 전세사기 위험분석 보고서, 이렇게 해석하세요!

 

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전세사기 위험분석 보고서, 받아보셨나요?

리포트를 열어보면 숫자와 그래프가 많아 “이게 뭘 말하는 걸까?” 싶은 분들도 계실 거예요.

오늘은 그 보고서의 핵심 항목들을 하나씩 풀어보며, 리스크 수치를 제대로 읽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.
지금 바로 함께 살펴보세요 👇

 

 

1. 종합 위험지수란?

보고서의 첫 페이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항목이 바로 ‘종합 위험지수’ 예요.
이 지수는 집주인 정보와 주택 정보를 종합해 산출한 전세사기 가능성 점수로,
A~D 등급으로 나뉩니다.

등급	의미	행동 가이드
🅰 (안정)	위험요소 거의 없음	계약 진행 전, 기본 서류만 다시 점검
🅱 (주의)	일부 경미한 위험요소 존재	등기부·보증 가입 여부 확인 필요
🅲 (경고)	다수 위험요소 존재	계약 진행 전 공인중개사·보증기관 상담 필수
🅳 (위험)	사기 위험도 매우 높음	계약 중단 및 전문기관 신고 권장

👉 등급이 C 이상이라면, 반드시 보증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세요.
서울시 전세보증금지원센터(☎ 02-2133-1200)에서도 상담 가능합니다.

 

2. 집주인 리스크 항목 해석법

두 번째로 중요한 부분은 ‘집주인 정보(11종)’이에요.
이 부분은 전세사기의 주요 원인이 되는 ‘임대인 리스크’를 정밀 분석한 내용입니다.

항목	의미	위험 신호
근저당 설정	주택이 대출 담보로 잡혀 있음	금액이 보증금보다 많다면 위험
세입자 수	동일 주소의 임차인 수	다가구·다가세 주택은 중복 전입 주의
체납 이력	세금 또는 대출 연체 여부	지속적 체납 시 보증금 회수 위험
임대인 변경이력	소유권 변동 횟수	잦은 매매는 사기 가능성 ↑

👉 “근저당 금액이 보증금보다 많다”는 표시가 있다면, 계약을 재검토하거나 보증보험 필수 가입이 필요합니다.

 

 

3. 주택 정보(13종)에서 꼭 봐야 할 지표

주택 정보 항목은 ‘집 자체의 위험요소’를 보여줍니다.
대표적인 세 가지 지표를 기억해 두세요.

 

1. 건축물대장 정보 – 불법 증축이나 용도 변경이 표시되어 있다면 계약 피하기.
2. 전입세대 열람 결과 – 이미 전입된 세입자가 있다면, 보증금 우선순위가 밀릴 수 있습니다.
3. 매매·전세 시세 비교 – 보증금이 주변 시세 대비 과도하게 높다면 ‘깡통전세’ 위험 신호예요.

 

4. 리포트에 표시된 그래프, 이렇게 읽으세요

리포트 중간에는 **‘위험요소 분포 그래프’**가 함께 표시됩니다.
이 그래프는 항목별 위험도를 한눈에 보여주는 시각 자료로,
막대가 길수록 해당 항목의 위험도가 높다는 뜻이에요.

 

• 집주인 리스크가 길게 표시 → 대출·체납·명의변동 등 문제 가능성
• 주택 리스크가 길게 표시 → 시세 차이·불법 증축 등 구조적 위험

👉 그래프 상에서 특정 항목이 붉은색으로 표시되면,
서울시 전월세지원센터에 상담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.

 

5. 리포트 활용 꿀팁

• 리포트는 계약 전 필수 서류처럼 활용하세요.
  공인중개사에게 리포트를 보여주면, 위험항목에 대한 추가 확인을 도와줍니다.
• 보증보험 기관(서울보증보험, 주택도시보증공사 등) 신청 시 첨부하면
  심사 과정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어요.
• 리포트 보관은 6개월 이상 권장됩니다. 추후 계약 해지나 분쟁 발생 시 증빙자료로 쓸 수 있습니다.

 

👉 서울주거포털에서 전세사기 위험분석 보고서를 지금 바로 발급받아 보세요.

서울주거포털

 

전세사기 예방의 첫걸음은 ‘데이터 확인’에서

서울시와 내집스캔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보고서는
단순한 참고용이 아니라, 임차인의 계약 의사결정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.

 

계약 전, 단 5분만 투자해 리포트를 확인하세요.
그 5분이 수천만 원의 피해를 막아줄 수도 있습니다.

 

 

📢 다음 글에서는〈서울시 전세사기 위험분석 보고서 신청 방법 편〉을 안내해 드릴게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