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픈뱅킹도 이제 차단 가능! 보이스피싱 걱정 끝 - 내 계좌를 내가 지킨다

 

‘오픈뱅킹’을 사용하면 한 앱에서 여러 금융사의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지만,

반대로 보이스피싱 같은 금융사기에 악용될 위험도 존재해요.

이 위험을 막기 위해 금융위원회(및 금융당국)가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.

이제 그 실체와 활용법, 장단점까지 하나씩 정리해 드릴게요.

 

 

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란?

 

• 금융당국이 보이스피싱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오픈뱅킹 등록, 조회, 출금 기능을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시행함.
• 이로써 안심차단 서비스 3단계 체계가 완성됨:
  1. 여신거래 안심차단
  2.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
  3. 이번의 오픈뱅킹 안심차단
• 서비스에 가입하면, 소비자는 본인이 원하는 금융사만 선택해 오픈뱅킹 차단 가능함.
• 차단된 금융사에서는 해당 소비자의 모든 계좌에 대해 오픈뱅킹 기능(조회·출금 등)이 제한됨(이미 등록된 계좌 포함).
• 참여 금융사는 금융결제원 오픈뱅킹 서비스에 등록된 3,608개사로 매우 광범위함.

 

신청 방법 & 절차

 

• 신청 경로
  • 은행 또는 저축은행 등 금융사 영업점 방문
  •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앱
  • 해당 은행의 모바일뱅킹 앱에서도 신청 가능
• 해제 방식
  • 차단 해제는 **대면 방식(영업점 방문)**으로만 가능함. 금융사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해제는 허용되지 않음.
• 가입 통지
  • 소비자가 가입하면 금융당국은 연 1회 가입 사실을 문자 또는 이메일로 통지하도록 함.
• 주의할 점
  • 오픈뱅킹 차단 시 “오픈뱅킹 기반 간편결제”나 “지역사랑상품권 구매” 같은 일부 서비스는 중단될 수 있음.
  • 가입 전에 본인이 해당 금융사의 오픈뱅킹을 어떤 용도로 쓰고 있는지(조회만, 이체도 하는지) 미리 체크하는 게 중요함.

 

 

왜 중요한가?

• 오픈뱅킹이 편리한 만큼 악의적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음. 계좌 탈취, 무단 이체 등의 리스크 존재.
•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스스로 위험한 금융사와 계좌 조합을 선택해 통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에 대응하는 보안 계층이 강화됨.
• 금융당국은 이를 보이스피싱 방지의 핵심 수단 중 하나로 보고 있으며, 금융소비자 보호망을 더욱 두텁게 만드는 제도라고 평가됨.

 

장단점 정리

장점	단점/고려사항
✅ 보이스피싱 등 오픈뱅킹 사기 위험을 사전에 차단 가능	❗ 일부 오픈뱅킹 기반 서비스(결제, 지역상품권 등)가 제한될 수 있음
✅ 많은 금융사(3,608개사) 대상이므로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	❗ 해제는 영업점 방문이 필요해 번거로울 수 있음
✅ 소비자가 직접 금융사를 선택해 차단할 수 있어 유연성 높음	❗ 차단 후 기능 제한 사용이 불편할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수

 

이렇게 활용하면 좋다

1. 여러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두고, 실제 자주 사용하지 않는 금융사는 차단 설정
2. 보이스피싱 등 사기 위험이 불안한 경우, 먼저 오픈뱅킹 차단 → 필요시 해제 전략 사용
3. 금융 보안 습관 중 하나로 안심차단 서비스 가입 고려
4. 차단 여부, 해제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서 본인 금융 상태를 통제

 

마무리: 금융 보안의 새로운 축이 생겼다

 

금융위원회의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는 단순한 편의 정책이 아니에요.
보이스피싱, 계좌 탈취 등 고도화한 금융 사기 시대에 소비자 스스로 보안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만든 제도적 장치입니다.
오픈뱅킹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신청을 고려해 볼 만한 가치가 있어요.

 

 

👉 먼저 본인이 사용하는 금융사와 오픈뱅킹 이용 방식을 확인해 보고, 필요하면 차단 신청해 보세요.
👉 더 자세한 신청 방법 및 내용은 금융결제원 또는 거래하는 은행 앱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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